귀문화사업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수술과 재활을 통하여 소리세계를 찾아주는 사업으로
상담과 수술을 지원하고 인공와우 음향 처리기, 보청기 등의 보장구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공와우이식 수술이란?

인공와우이식수술은 와우(달팽이관)의 질환으로 양측 귀에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청력에 도움이 안 될 때, 인공와우를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인공와우는 달팽이관 내에 남아 있는 나선 신경절세포나 말초 청신경을 직접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대뇌 청각중추에서 소리를 인지하도록 한다.

인공와우의 소리 전달 원리

-. 인공와우는 소리가 청각 신경에 전달되어 들릴 수 있게 한다.
① 착용한 음향처리기가 소리를 인식한다.
② 인식한 소리를 내부 임플란트로 전달한다.
③ 내부 임플란트가 전달받은 소리를 전기 신호로 전환해 청신경을 자극한다.
④ 자극된 청신경이 뇌로 신호를 보내 소리를 인지한다.

인공와우의 효과

① 전에는 잘 들리지 않았던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
② 알람소리, 사람들이 외치는 소리, 다가오는 차량 소리가 들려 일상 생활에서 더 안전감을 느낀다.
③ 전화 통화 및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인공와우이식 수술후 재활 과정

1) 인공와우기기의 조율(mapping)
인공와우이식 수술만으로 청력 회복이 완벽히 이루어지지 않는데 ‘매핑’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전극 신호와 소리 조절을 받고 자연스러운 소리듣기를 위한 재활 과정이 필요하다.
※ 매핑이란? 이식받은 인공와우의 내부와 외부장치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소리를 듣기 위해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넣어주는 작업을 뜻한다

2) 언어 재활 과정
수술 후 인공와우기기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는 비장애인들이 듣는 소리와는 다르게 인식되므로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청능훈련 및 언어재활이 필요하다. 언어습득 전 청력 상실이 있었던 아동은 말을 배우고 발음을 교정하는데 더욱 많은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보통 주 1~2회 실시한다. 훈련은 인공와우기기 사용자에 맞는 언어치료 기법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체계적인 학습방법과 계획에 의거하여 충분한 기간 동안 재활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귀문화사업 연혁

1990~1999

1994. 04. 22 '메아리 귀문화사업' 실시
1995. 04. 22 귀문화사업 협력병원 선정(경북대학교병원)
1995. 10. 30 인공와우수술 설명회(경북대 이상흔교수)
1995~1996 수술전 종합검사실시(75명)
1996. 02. 20 '작은 나눔 큰사랑 운동' 지원단체 선정
1998. 07. 13 청와대 탄원서 제출(수술비 보험적용)
1998. 07. 13 울산광역시 귀문화사업 지원(전국최초)

2000~2010

2000. 09. 02 인공와우수술 설명회(부모,관련전문가)
2001. 07. 16 기획예산처 방문(인공와우수술 지원 건의)
2001. 09. 06 COLIN HESELTINE 주한호주대사 감사패 수여
2004. 04. 10 귀문화사업 10주년 기념행사, 청각센터 개관(수술아동 교육센터)
2006. 09. 26 전국 특수교육전문가 연찬회
2000. 11. 24 귀문화사업 '징검다리발표회'
2007. 11. 23 제1회 인공와우 수술아동 말하기 대회 개최
2009. 07. 14 제2회 인공와우 수술아동 말하기 대회 개최

2011~2020

2016~2017년 귀걸이형 인공와우기기(음향처리기) 5명 지원
2018~2020년 보청기 및 인공와우 기기교체 7명 지원